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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로터리 대체국도, 조속한 현안이다
2017년 05월 11일 (목) 20:25:09 울산신문 webmaster@ulsanpress.net

답답하고 꽉막힌 울산의 대표 체증구간인 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대체 국도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고 한다. 또 시가지 간선도로망으로 도시고속도로망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울산시는 국도 14호선 구간(청량~범서) 노선변경 타당성 조사 및 도시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해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용역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투자 분석과 평가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것으로, 사업비 추정과 경제성 분석, 최적 노선대 선정외에도 국비 지원, 국가시행 등 사업 추진 방안도 제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도 14호선은 주요 간선도로이나 무거동 지역의 고속도로 진출입 등으로 상습 교통혼잡이 발생해 대체 국도 개설이 화급을 다투고 있다. 부산에서 올라오는 국도 14호선은 청량면 율리 공영차고지 사거리에서 부산~울산 7호 국도와 중첩돼 무거동 신복로터리를 거쳐 범서읍 다운2지구로로 가는 데, 7호 국도와 노선이 겹치는 무거동 구간이 고질적인 교통 혼잡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다. 노선변경 구간은 청량면 율리 공영차고지~울산대 뒷산(문수산)~범서읍 서사리 다운2지구 6.7㎞다.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너비 35m, 왕복 6차선으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대체국도 개설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울산의 교통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은 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일상이 됐다. 주말이면 극심한 체증현상을 보이던 상습 체증구간은 이제 평일에도 짜증과 한숨이 뒤섞인 도로로 변했다. 어디 그뿐인가. 출퇴근 시간은 고사하고 시내 주요지점은 심야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체증이 반복되고 있다. 울산의 관문격인 신복로터리는 체증의 대명사가 됐다. 이 곳은 말 그대로 교통지옥 상습 체증구간이다.
 
울산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울산 시가지와 대면하는 이곳은 거의 대부분 체증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 때문에 최근 울산을 찾은 이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울산은 교통지옥의 도시이자 입구부터 힘이 빠지는 도시로 기억하고 있다. 전국 7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전철이 없는 도시가 울산이다. 대중교통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만들 시기는 골든타임이 있기 마련이다. 대체국도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다른 대안도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나 대체국도 등을 추진해야 하지만 당장은 우회로 등 대책이 급하다. 이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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