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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본부장 허석곤) 11일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4호기에서 온산소방서, 부산소방안전본부, 중앙119구조본부, 새울원자력본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울원전 울산, 부산 공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소방본부와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해 3월 새울원전 및 고리원전 사고 시 공동대응을 위해 울산·부산 상호 공동대응계획을 수립해 매년 2회(상반기 : 울산 주관, 하반기 : 부산 주관) 공동대응훈련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은 울산소방본부가 주관했다.
 소방장비 20여 대가 동원된 훈련은 신고리 4호기 디젤 발전기 화재 및 소규모 방사선 사고를 가정해 실시했다.

 국가 및 지역방사능 방재체계가 가동되기 전 방사선 사고 초기 단계에 소방관서와 원자력안전위원회(고리지역사무소), 새울원자력본부 간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가상훈련이 전개됐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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