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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11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영진 상임회장을 비롯해 12명의 공동회장단과 운영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막식'에 맞춰 울산의 생태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11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막식'에 맞춰 울산의 생태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성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영진 상임회장(전남·5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12명의 공동회장단과 운영위원(지역협의회 사무처장 위주로 구성) 16명 등 30여명이 방문했다.

 회의에서는 울산대회 추진 방향, 주제별 포럼, 주제 강연, 산업 및 생태탐방, 그리고 숙박·교통·음식 등 세부시행계획 수립 문제에 대한 토론이 오갔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21 수립과 협력적 추진체계를 권고함에 따라 지역별로 구성된 협의회(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99년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대회가 19번째이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엔 전국 230여개 자치단체 1500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간 우수 사례 공유, 환경적으로 건전한 발전 방안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지역 산업 및 생태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장이다.
 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 및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상승시키고 생태관광 도시로 변모한 울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 하겠다"며 "울산을 방문한 관계자들이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 교통 등 대회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전국대회는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태화강대공원·장생포 고래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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