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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금주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흡연·음주 예방법, 건강한 육체를 위한 영양섭취법,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유롭게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소감과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작년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생활안전점검 등을 했고 올해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데 돈을 떠나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구나 싶어 사는 것이 즐겁고 신난다"며 "내년에도 계속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6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12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해 인생 100세 시대에 맞게 어르신들의 삶이 더 윤택해 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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