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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5월 21일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제정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오는 21일 부산 광복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서울, 인천, 전주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지역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제정
 21일 '마음고리 러브레터' 운영
 지역단체 퓨전국악·마술공연도


 울산문화재단은 '마음고리 러브레터'라는 프로그램을 오는 21일 부산 광복로 차없는 거리에서 선보인다.
 마음을 영상으로 표현,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마음을 영상에 담다'와 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문화다양성 엽서에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울산의 대표명소인 '간절곶 우체통'에 대신 전달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다'를 마련하고, 울산시 전문예술단체 2팀이 퓨전국악과 마술 공연도 선보인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문화재단은 올해가 사업 1년차라 문화다양성 주간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은 아직 갖추지 못했다. 올해 행사 이후 문화다양성 주간 협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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