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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일 이틀간 실시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울산지역은 19세를 포함해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가 20%를 넘기며 젊은층 외에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가장 높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14.9%
지역은 남구 성별은 남성↑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19대 대선 성별 및 연령대별 사전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26.1%에 해당하는 1,107만2,31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울산은 전체 유권자 94만 1,093명 가운데 전국 평균 보다 다소 높은 26.7%에 해당하는 25만 1,160 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울산지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에는 19세와 20대(이하 20대)가 26.9%(6만7,657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60대(10.5%, 2만 6,301명)와 70대 이상(4.4%, 1만 927명)의 노년층은 사전투표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30대는 16.9%(4만 2,406명), 40대는 19.2%(4만 8,178명), 50대는 22.2%(5만 5,691명)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구별로는 남구가 28.9%(7만 2,49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구 20.7%(5만 2,113 명), 울주군 18%(4만 5,133 명), 북구 17.7%(4만 4,433명), 동구 14.7%(3만 6,987명)등의 순이었다.
 성 별로는 남성이 56.4%(14만 1,720명)로 과반이상 차지했고 여성은 43.6%(10만 9,44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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