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2017년 임시총회가 12일 동구 전하동 굿모닝호텔에서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원, 울산시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기현 시장, 권명호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연합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총회가 12일 오후 울산 동구 전하동 굿모닝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원과 울산시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발전 방안과 대형 재난 발생 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국내에 10만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총회 참석자들은 13일에는 동구 대왕암공원일대에서 대왕암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조심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캠페인은 최근 강원, 경북 등 대규모 산불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예방활동 홍보를 위해서다.

 한편 김기현 시장은 총회에 참석한 김기백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회원들에게 지난 해 10월 태풍 차바 내습 시 울산의 수해현장 복구작업에 도움을 준 전국의용소방대원 900여명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기백 연합회장은 "울산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대왕암의 웅장함에 다시 한 번 놀랐고 이렇게 살기 좋은 도시인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울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국의 의용소방대원과 주변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