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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신문 제7기 독자위원회 5월 정례회의가 지난 11일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가운데 신진기 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울산신문 2017년 독자위원회 5월 월례회가 11일 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울산대교 통행료 문제와 교육감 구속기사, 그리고 대선 관련 기사들이 충실하게 전달됐다고 평가하고 관광울산 관련 기사를 많이 발굴해 '울산 방문의 해'를  견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기획으로 울산 방문 견인을

△ 신진기 위원장: 최근 1면에 실린 '울산방문의 해'와 관련한 분석기사는 보기 좋았다.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순기능이자 선도하는 보도라서 눈길을 끌었는데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등을 계속 발굴해 보도하면 좋으리라 여겨진다. 울산시 관련 부서나 해당 기관이 참고할만한 기사이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체류형 관광 개발을 위한 여러가지 기획기사가 있으면 행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도해 보기를 권한다.
 지역 언론으로서 여러가지 부족한 여건하에서 지난 대선 취재는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후보들의 울산공약을 충실히 보도해 참고가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울산공약을 분야별로 전문가 그룹이 치밀하게 분석하거나 논쟁이 될만한 비교 기사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이번 대선 공약이 핫 이슈가 될만큼 차이나지 않았고 논란거리가 될만한 공약도 없었던 걸로 이해한다.
 앞으로 새 정부의 울산공약 실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 SNS로 전파 필요

△이상포 위원: 요즘은 현장이나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하거나 자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울산신문 기사는 포털 사이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상에 나오지 않아 의아스럽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기사보기가 전혀 안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속히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선 이후 울산지역 인사나 관련 인물의 발탁이 있는지도 화제성 기사가 될 수 있다. 꼼꼼하게 챙겨봐 주길 바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인 산박이나 산재모병원은 어떻게 되는지도 시민들은 궁금한 부분인데 새 정부가 계속 사업으로 이어가 실현될 수 없는지 취재 보도해 주길 바란다. 또 대선 일정 자체가 너무 촉박해 과거보다 유권자들이 접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인만큼 각 후보자들의 울산공약이나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실현가능한지 보도하면 어떨까 싶다.

울산 문화 기획시리즈물 개발을

△곽병천 위원: 주간에 1회 정도 병원이나 건강 관련 섹션이 있는데 나름대로 유익한 정보라 생각된다. 주간 섹션을 계속 유지하되 좀 더 새로운 형태로 다양한 분야와 유익한 정보가 많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문화면의 신선한 보도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데 행사나 단신 위주의 문화기사도 필요하지만 이와함께 문화계 화젯거리나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문화 기사가 많았으면 좋겠고 전문가의 눈으로 보는 문화 관련 기사나 비평, 울산의 문화역사관광 관련 기획시리즈물이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으로 생각된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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