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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오후 2시 울주군 간절곶 등대 잔디마당에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예술단'의 지난 공연 사진.

'찾아가는 예술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2004년부터 환경적,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사람들과 장소를 방문해 울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사각지대를 밝혀왔다.


 예술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울주군 간절곶 등대 잔디마당에서 '간절곶 등대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서는 국악가요, 국악 관현악,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예술단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열린 '봄꽃축제' 개막공연도 장식했다.
 이날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삽입곡 등 클래식 선율과 모듬북 협주곡 '타' 등 국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찾아가는 예술단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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