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이진용 울산BBS불교방송 사장 취임식이 지난 12일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맹우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 한찬식 울산지방검찰청장,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박광일 한국폴리텍대학 학장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남현스님, 대덕스님 등 지역 불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과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이진용 신임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진용 신임사장은 "울산BBS불교방송은 그동안 울산, 양산지역에 부처님 가르침에 입각한 프로그램 제작으로 불교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내년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니 불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 또 올해 울산방문의해를 맞이한 만큼 전국 각지에서 울산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소외된 이웃에게 등불이 되는 방송을 하겠다. 앞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울산불교방송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원 등을 수료하고 울산시의회 부의장과 새마을운동 울산시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태화관광 대표이사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울산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사장은 2021년 4월 9일까지 4년간 임기로 활동하며 취임과 동시에 내년 개국 10주년 행사와 울산불교회관 건립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현기자 us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