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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바다여행선이 14일 남구 장생포항 북동쪽 20.3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를 발견했다.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선인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이 4번째 돌고래떼를 발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4일 오전 11시 36분께 남구 장생포항 북동쪽 20.3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약 1,000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이후 9일만에 돌고래떼가 발견된 것으로 정기 운항 이후 4번째다.
 이날 탑승한 285명의 승객들은 10여 분간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돌고래의 모습을 보며 환호했다.
 공단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수온이 점점 따뜻해 지고 있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고래축제 기간에 고래 발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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