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이달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1일간 실시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해상에서의 운영과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지만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미흡한 분야이기도 하다. 
 해수부는 관련 기업들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지난 2년 간 총 8개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지원했다. 올해 1월 실시한 1차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운영서비스 부문의 1개 기업을 선정해 7000만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잔여 사업비(2억3,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상 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사업추진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