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2018년 12월 완공될 중울산농협 신축 본점 모습.

중울산농협(조합장 박성흠)은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종합청사를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울산농협의 새 종합청사는 현 본점이 위치한 중구 남외동 452-9,10번지 1,06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종합청사가 완공되면 8,382㎡ 규모의 금융매장·소회의실·대회의실·문화센터·조합원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71대의 주차면적을 갖춰 주차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중울산농협의 현 본점은 1983년 준공 후 43년간 지역사회 금융·문화·복지생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고객 급증에 따른 주차문제 등 고객불편 가중 등 신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5월 중 현 건물을 철거하고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개월 동안 건축공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박성흠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 농협 임직원의 오랜 숙원인 종합청사가 완공되면 중울산농협은 7년 전 조합명칭 변경에 이어 대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병영농협에서 명칭을 변경한 중울산농협은 중구 남외동 본점을 중심으로 중구에 반구지점, 병영지점(구 동동지점), 구교지점, 서원지점을 두고 있다. 또 북구에는 상방지점, 연암지점, 무룡지점을 두는 등 울산 중·북구를 사업권역으로 두고 있다.  김 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