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15일 신일반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산업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통근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행을 통한 불편사항을 개선한 후 내달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


 통근버스 운행은 울산 시가지와 온산공단 배후지로 개발된 덕신시가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불편 해소외에도 지역 주민 고용 촉진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데, 정부 합동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업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남구 공업탑과 울주군 온산읍 덕신을 운행하는 2개 노선이다. 노선별로 25인승 중형버스 1대 등 총 2대가 투입됐다.
 출근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회,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2회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는 공업탑 노선의 경우 대공원 동문에서 오전 6시 30분과 7시 30분께 각각 출발한다. 덕신 노선은 오전 7시와 7시 40분께다.


 퇴근 시간대는 오후 6시와 7시에 신일반산단과 자유무역지역 기업체를 순회하며 노선별로 운행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고용노동부, 시, 울산중소기업협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