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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화공간인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이 새롭게 단장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는 3월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약 40여 일간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객석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95년 처음 설치된 야외공연장은 타일 마감으로 인한 딱딱한 착석감과 시설 노후로 인한 얼룩 등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공사로 객석부분을 통로와 좌석 부분으로 구분하고 통로와 계단은 고흥석으로 마감했다. 또한 좌석부분은 합성목재로 마감해 착석감을 향상하고, 객석주변의 노후된 난간을 스테인리스 및 강화유리 재질로 설치해 이동 및 접근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했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야외공연장 객석 보수공사를 계기로 많은 예술단체의 공연이 활발하게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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