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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정현·이하 '울산교육노조')은 6급 이하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 결과, 고위간부 부문(3·4급)에 강북교육지원청 정병형 행정국장, 학생교육원 정동철 총무부장, 중간간부부문(5급)에 본청 감사관실 박상무 청렴감찰팀장, 강남교육지원청 김귀자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위해 울산교육노조는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 평소 존경받고, 조직화합과 소통에 힘쓰면서 창조적 비전을 가지고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난 리더십 있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110명)을 대상으로 상향식 온라인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6급이하 1,082명 조합원 중 734명이 참여했다.

 이번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정병형 강북교육지원청 행정국장과 정동철 학생교육원 총무부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 상하 간에 신뢰와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아왔다. 또 박상무 청렴감찰팀장과 김귀자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청렴하고 합리적이며 긍정적인 성품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전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노조 이정현 위원장은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은 건전한 조직문화와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선정된 4명에게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노사간부합동수련회 때 전 조합원의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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