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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16일 오후, 울산동강병원에서 개최된 '울산광역치매센터 개소식'에 참석,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울산으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치매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족과 주변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 주는 질병"임을 알리고, "노년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오늘 울산광역치매센터가 열림으로써 국가 치매관리체계 인프라 구축이 전국적으로 완성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울산광역치매센터가 지역중심의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을 개발하여 울산시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광역치매센터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울산에 미설치 된 것을 인지하고, 울산광역치매센터 설치를 위해 2015년 국회에서 신규 예산으로 반영시켰고, 다음 해 20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 오늘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센터, 산재모병원 등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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