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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경찰서는 16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정동 강남새마을금고 본점 이수선 대리, 임대근 사원에게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신정동 강남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이수선 대리, 임대근 사원에게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대리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은행을 방문한 김모(71·여)씨가 계속 통화를 하면서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인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한편 다른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의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사기사건에 연루되었으니 현금을 모두 찾아라"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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