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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시장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1997년생과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김 시장 주재로 '광역둥이와 함께 하는 통통대화'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통대화에는 김 시장과 1997년생 101명이 참석한다. '101명'은 의식혁명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101번째 원숭이'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변화의 질적 도약을 상징하는 관용구로 쓰이는 말이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여서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그게 공감을 얻게 되면 이후에는 새로운 틀로 자리 잡는 다는 것으로 울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뜻에서 101명을 초청했다.
 이날 김 시장과 함께 하는 통통대화는 작은 콘서트, 자유토론, 참가자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스무 살 청춘들의 고민, 시정에 대한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와 함께 하는 소망 퍼포먼스에서는 '스무 살의 비상'을 주제로 각자의 염원을 적은 독수리 풍선을 날린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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