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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는 중고 골프채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중고직거래 사이트 등에 글을 올려 피해자 71명에게 3,400만원을 편취한 전직 골프강사 A씨(27)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골프관련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골프 관련 지식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속여 온 것으로 현재 별건으로 재판중이다. 특히 A씨는 지난달에 체포돼 구속영장 실질심사 후 석방된 당일부터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또 경찰은 중고직거래 사이트 등에 핸드폰을 구매하겠다고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피해자 17명에게 판매할 것처럼 연락해 150만원 상당을 편취한 B씨(24)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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