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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양산향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경남 양산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양산향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기업과장의 양산시 경제동향 및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 설명에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기급락, 투자부진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 향우회 모임을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하는 등 관내 서민경제 활성화에 협조를 구했다.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현재 양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은 직원 중식 외부식당 이용의 날 월 2회 운영, 향우회·동호회 모임 확대 운영 유도, 그랜드 세일 행사 개최, 프리마켓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제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외부식당 이용의 날 운영사업은 양산경찰서도 동참하고 있으며, 양산시는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사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질 개선요구, 북부시장과 한성아파트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서부 양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 4개동 지역의 공원시설 확충, 동지역에 대한 중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건의 등이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비촉진운동은 내수 활성화와 침체된 양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양산시도 실효성 있는 시책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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