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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시청자가 직접 VR영상을 제작하는 '시청자VR영상제작단'이 공식 출범했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란 컴퓨터가 제작한 어떤 환경이나 상황으로,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게임,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18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울산센터)에 따르면 울산센터 측은 지난 17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시청자VR영상제작단' 발대식을 갖고 시청자가 직접 나서서 VR영상을 제작함으로서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선포했다.
 울산센터 '시청자VR영상제작단'은 미디어교육과 제작 지원을 통해 시청자의 뉴미디어 리터러시 함량을 높이고 시청자가 직접 VR영상을 창·제작하게 함으로써 향후 VR영상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청자제작단이 제작하게 될 VR영상콘텐츠는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의 명소들과 현재 도시의 모습을 '360°카메라'를 통해 기록·촬영함으로서 영상아카이빙의 의미까지 담을 예정이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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