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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52분께 울산 중구 옥교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가구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구점 옆 자전거대리점 업주 김모(57)씨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가구점 옆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스티로폼에 붙어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장현기자 us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