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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을 위한 국회의원의 현장 의정활동이 성과를 내면서 빛을 발했다.
 양산시 양주동 주공7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10년 숙원인 고속도로 소음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21일 국회 서형수 의원(양산 을), 양산시, 시의회 차예경 의원 등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18일 양산시 양주동 주공 7단지 아파트 주민대표들과 인접한 고속도로 차량 소음방지 시설을 설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양산시 양주동 주공 7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08년 입주 후 10여 년 동안 인접한 경부고속도로의 소음으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서형수 국회의원은 LH공사 사장 및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현장 확인과 민·관 협의, 주민들과의 회의를 거쳐 지난 4월께 최종 협의를 이끌어냈으며 지난 5월 18일 최종 LH공사로부터 고속도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벽, 환기시스템, 복도 발코니 창호 등을 설치토록 하는 민원해결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LH는 이미 도로공사와 협의를 끝낸 상태에서 6월 설계 완료후 오는 9월까지 높이 5.5m 길이 210m 구간에 방음벽 설치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추정공사비는 약 10억 원이며 추후 30년간의 유지 관리비로 소요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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