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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문수 힐링피크닉장이 도심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구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이 확장 개장이후 처음으로 지난 20일 74개 테이블 모두 휴일예약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피크닉장 이용객을 위해 탁자, 바비큐 그릴, 쇼핑카트 등 야외식사 물품 제공과 휴대폰 충전, 무료 Wi-Fi 존 등 편의 제공을 인기몰이의 비결로 꼽았다.
 또 근교의 계곡과 바다에 비해 나들이하기에 비용도 저렴하고,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경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특히 피크닉장 재방문율도 50%를 상회하고 있다.
 남구는 문수힐링피크닉장 주변을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950m 규모의 산책로 '문수누리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누리길에는 실개천 100m, 산책로, 숲속유치원, 전망데크, 나무교량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문수 누리길이 완공되면 도심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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