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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에 학생 및 주민들이 자연을 학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상숲이 조성됐다.
 20일 동구는 올해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녹수초등학교에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00㎡ 면적에 3,300여 그루의 수목을 심고 수목안내판과 연식파고라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권명호 동구청장과 정종규 교장, 학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녹수초등학교에서 명상숲 조성 및 숲 체험 행사가 열렸다.
 녹수초등학교에 명상숲이 조성된 것을 기념해 권 청장과 시구의원, 학생, 학부모 등이 명상숲을 함께 둘러보고 숲 체험행사로 나무이름표 달기, 비료주기, 우드칩 뿌리기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교육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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