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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5월 세번째 주말인 20일 서생면 간절곶스포츠파크에서 군민 최대 축제인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6년째 맞는 군민의 날은 '울주'라는 이름이 만들어진지 1,000년이 된 '울주정명 천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하고 군민의 화합·친선을 다지기 위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장열 군수 등 기관단체장, 시, 군의원, 공무원,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로운 도약, 행복누리 울주'를 슬로건으로 기념식, 읍·면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군민상 수여, 기업인상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줄다리기와 800m 계주, 게이트볼, 팔씨름,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에 읍·면 대표 선수들이 나와 대항전을 펼쳤다. 기업체 대항 족구, 풍물경연, 기관·단체 릴레이, 볼풀 농구, 훌라후프, 한궁 등 친선경기도 선보였다. 축제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사생대회, 다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체험부스, 전통차 시연회, 울주군 농특산물 홍보 및 시식회 등이 마련됐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