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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31개국 260편의 출품 수를 기록하며 국제경쟁부문 공모를 마감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지난달 30일 당초 목표 출품 수인 200여 편 훨씬 웃도는 출품 수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내영화 출품 수가 85편으로 지난해 28편에 비해 약 3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출품작 전년비 3배 가량 증가
 다큐·애니·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
 대상 2천만원 등 총 5천만원 상금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네팔 등의 아시아 산악영화도 예년 대비 출품 수가 늘었고,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골고루 출품됐다.
 장르별로는 다큐멘터리 159편, 극영화 42편, 애니메이션 44편, 실험영화 15편으로 산악,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출품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산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이후 예심을 거쳐 오는 8월 말 열리는 상영작 기자회견에서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과 영화제 최종 상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경쟁부문 시상은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수상작에는 대상 2,000만원을 비롯해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각 섹션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 7개 부문에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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