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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23일부터 1주일을 '용솟음치는 대학으로의 대변신'(Soaring Y'sU) 주간으로 정하고 '열정과 지혜'(hot&wise)'사이를 오가는 유쾌한 비상의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 대학 브랜드 네임의 선포식을 비롯해 한마음체육대회, 댄스파티, 학술대회 등 행사가 다채롭다.
 먼저 23일 오전 10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새로운 브랜드 네임인 '와이즈유'선포식을 갖는다. 
 영산대학교는 영문 YSU로 약칭되는데 영산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U.I 에서는 국내 최초로 대학 표장에 부호를 사용했으며, 이번에 교명 대신 '와이즈유(Y'sU)' 라는 호칭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알려 진 핀란드 알토대학처럼 심볼로고를 적용한 것이다.

 YSU에 '어포스트로피'를 넣음으로써 Y'sU는 '와이즈유'(wise U)로 읽히게 되고 바로 영산대의 건학이념(원융무애, 홍익인간)을 담을 수 있는 '지혜'의 의미를 내포하게 된다.
 이 '지혜'는 지식기반 사회를 넘어 제4차 산업 혁명기에 필요한 시대정신과도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다.
 이성적 영역을 뛰어넘는 정신영역이 '지혜'이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와이즈유(wise U)는 '지혜로운 대학'과 '지혜로운 당신'도 의미한다. U는 university의 첫 글자이지만, you의 약어이기도 하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명칭인 '와이즈유'론칭에 대해 부구욱 총장은 "와이즈유의 건학이념을 '지혜'라는 보다 친숙한 용어에 담아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 것"이라며 "와이즈유는 재학생, 졸업생을 비롯한 일반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면서 지속적으로 진리와 경륜이라는 우리 건학이념의 세계를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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