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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도시가스는 22일 북구 호계동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자립체험 열정을 응원합니다' 경비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장애인들의 3일간의 자립체험 활동을 후원한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22일 북구 호계동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자립체험 열정을 응원합니다' 경비 전달식을 가졌다. 경동도시가스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3일간의 자립체험 활동을 후원한다.

 '열정을 응원합니다'는 육체적, 정신적 장애로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산행 등 다양한 체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 의지를 북돋고 사회성과 자립심 향상을 키워 사회에 홀로서기할 수 있도록 2008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번 체험활동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1950, 다시 한라를 걷다'라는 주제로 화봉공동생활가정, 연암공동생활가정 및 어울림보호작업장, 성인발달장애인 21명이 제주도 한라산 등반과 문화 체험을 경험한다.

 이번 한라산 등반은 지난 2008년 첫 행사에서 한라산 7부 능선까지 오른 경험을 자산삼아 완주를 목표로 도전한다.
 첫날인 29일 울산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뒤 문화 체험을 하고 다음 날 새벽 기상과 함께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을 등반한다.  마지막 날에는 바다낚시 체험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윤호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2008년 행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열정으로 쉽지 않은 이번 한라산 등반에서 완등하기를 바란다"며 "동행하는 경동도시가스 직원과 사회복지사께서는 이들이 열정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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