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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23일 온양어린이집 7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23일 온양어린이집 7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유치원으로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개구리 버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재료를 자르고 맛보며 오감을 자극해 아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울산원예농협과 로컬 푸드 활성화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아이들에게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채소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줘 교육 효과를 높였다.

 조은진 남부통합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수업을 개발해 건강한 성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아동 요리 교실은 앞으로 3회 더 추가로 운영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229-8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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