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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경주국립공원에서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

울산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경주국립공원에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환경성 질환을 가진 아동과 학부모 40명이 참가해 경북환경보건센터 전문의사의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친환경 소품 만들기,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불국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숙박프로그램으로 '배우는 불국사, 느끼는 자연'으로 소리명상, 오감명상 등 전문가의 설명과 진행으로 자연과 건강의 긍정적 관계를 인식하고, 자연 속 내면 치유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도심의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휴식과 건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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