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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곧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3일, 울산 중구사무실을 방문한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중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아빠의 강'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 날 방문한 정민우 총감독과 베트남 리하이 감독 등 제작진은 "촬영의 많은 부분이 울산에서 진행되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이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영화촬영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 의원은 중구 일대가 배경이 된 영화 '친구2'를 개봉시킨 유명한 촬영지라면서 "이번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촬영으로 울산 중구가 새로운 문화지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특히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은 아름다운 풍광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영화에서 중구를 잘 표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곧 진행될 영화촬영이 잘될 수 있도록 편의 제공을 적극적으로 약속하고 영화의 흥행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잠출기자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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