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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이 에브루 기법을 도입한 자사 광고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에브루 기법을 도입해 선보인 자사 광고가 런칭 43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브루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2탄 광고가 런칭 43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5일 TV와 신문, 블로그 등을 통해 광고를 선보였다. 런칭 10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해 일 평균 조회수가 10만을 기록했다.
 자사는 이번 광고의 인기 비결로 국내에 생소한 '에브루 기법'을 꼽는다. 에브루는 큰 그릇에 담긴 물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해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 전사하는 기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터키의 에브루 기법 아티스트 기립 아이를 초청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광고 전문가나 미술 전문가 사이의 SNS 등에서 입소문이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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