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지역 간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2 도로'가 오는 9월 말 개통한다.
이들 도로는 경주 및 울산 북구지역의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른 산업로(국도7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이다.
종합건설본부는 두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정체 해소로 인한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출퇴근 등 이동 간 시간절약 등으로 인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밸리로 도로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967억 원, 연장 4.0㎞, 폭 30m이며 현재 호계IC를 양방 통행이 가능하도록 다이아몬드형 교차로로 이번에 추가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개선 중인데, 방음벽 기초 등 도로 상부 공사와 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정률은 93.6%다.
'옥동~농소2 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1,799억 원, 연장 8.9㎞, 폭 20m로 현재 비탈면 보호를 위한 계단식 옹벽, 도로상부의 구조물 및 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93.0%이다.
당초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2 도로는 7월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레미콘과 아스콘이 대규모 투입되는 사업으로 최근 골재 수급 문제로 공사 추진에 차질을 빚으면서 개통 시기가 연기됐다. 정두은기자 jde03@
정두은
jde0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