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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 내 폐기물 배출사업장의 폐기물 관리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중구지역 내 폐기물 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11개소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11개소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1일 평균 300kg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폐기물 반출에 따른 자료관리는 적정한 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상업소 11개소 모두 폐기물을 1주일 이내로 처리하고 자료관리도 배출 즉시 올바로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중구는 폐기물 보관장소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흡연 금지는 물론 부탄가스통, 라이터 등에 대해서는 별도 취급 등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다량으로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점검을 실시해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발생한 폐기물 친환경적 처리 유도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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