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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으로 맺어진 울산과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의 중소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하는 광역채용박람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경북도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울산·포항지청 등이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과 포항지역의 주력산업 경기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퇴직자들의 구직난 해소와 경주 외동공단 등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멘스헬스케어(주)' 등 100개 업체(현장 참여 40개사·게시판 참여 60개사)가 연구 개발과 품질 관리 분야 등에 필요한 인력 161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펼친다. 또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청년구직자 대상 채용 상담 등을 연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석해야 한다.


 구직자의 행사장 참석 편의를 위해 울산 북구청과 포항종합운동장,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주황성공원 등  등 4곳에서 무료 순환 버스를 운행한다.
 순환버스 출발은 북구청 오후 1시, 포항종합운동장 오후 1시와 오후 2시,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오후 1시, 오후 2시. 경주황성공원 오후 1시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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