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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시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천 일원에서 내수면 생태 복원 및 자원조성을 위해 몸길이 5cm 정도의 은어 어린고기 10만미 가량을 방류 할 계획이다. 자료사진

경남 양산시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천 일원에서 내수면 생태 복원 및 자원조성을 위해 몸길이 5cm의 은어 어린고기 10만마리 가량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방류 은어는 수산 동물 전염병 검사기관의 질병검사를 거친다. 은어는 2급수 이상의 맑은 물에서 살고,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에서는 수박향이 난다.
 크기가 작아서 내장만 발라내고 통째로 튀기거나 구워먹기도 한다.
 시 수산종묘방류사업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은어, 동자개 등 총 292만5,000마리를 방류하고 올 상반기에는 상북면 대석저수지와 평산동 장흥저수지에 빙어부화자어 총 100만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강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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