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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기계는 24일 경기도 고양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회사의 비전과 성장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달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톱(Top) 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4일 경기도 고양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회사의 비전과 성장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
 현대건설기계는 2023년까지 품질향상,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 7조원, 글로벌 5위 달성이라는 '비전 2023'을 발표하고 전략상품인 명품(名品)장비를 새롭게 선보였다.
 명품장비는 현대건설기계가 고품질, 고성능을 요구하는 국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신규 장비다.
 현대건설기계는 명품장비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시장 점유율 2위에서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국내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1%의 판매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장비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이와 연계된 각종 서비스도 톱 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건설기계 메이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14종의 장비들을 선보인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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