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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발전(주)는 24일 '동서발전-중소기업 협력 워크숍'을 갖고, 발전-조선-벤처 중소기업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에 나선다.

조선기자재업체의 위기 탈출을 위해 발전업으로의 진출을 선도적으로 지원했던 동서발전이 발전과 조선업의 연계에 이어 벤처기업과의 협력 시스템을 갖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한다. 
 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24일 발전-조선-벤처 중소기업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동서발전-중소기업 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동반성장 협력펀드 100억 지원 협약 △4차 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협약 △시범설치사업 100건 달성 기념 협약 △동서발전 발전 기자재 강소기업 선정 순으로 실시됐다.
 동서발전은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펀드 100억 지원 협약을 맺고 조선·해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4차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협약 체결로 IT융합시대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선진 기술기획 및 연구지원, 융합기술 개발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해오던 중소기업 자체 개발제품 시범설치사업 100건 달성 기념으로 100번째 중소기업과 기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한다.
 동서발전이 2011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중소기업 자체개발 제품 시범설치 사업은 6년간 100건 달성·945억원 매출 창출을 이뤘다. 앞으로도 시범설치 사업을 국가실증단지로 확대해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의 산업화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진 사장은 "발전산업, 조선산업, 신생벤처기업들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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