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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오는 7월 3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위한 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이 29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대 모드로 돌입하게 된다.

 한국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와 선관위를 구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전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후보 등록일은 다음 달 21일이다. 전대 방식은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박 위원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집단지도체제 회귀는 공식적으로 제기된 바도 없고, 시간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전대 날짜를 바꾸지 않는 한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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