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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북신항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한 안정적인 입출항 지원을 위해 제5항로를 지정·운영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울산항 북신항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한 안정적인 입·출항 지원을 위해 제5항로를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5항로는 지난 2008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책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사업(1단계)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다. 오는 11월에 끝나는 오일허브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6개 선석(최대 12만 톤급), 배후부지 30만㎡ 등을 갖추고 총 856만 배럴의 유류를 저장할 시설이 들어선다.
 제5항로를 드나드는 6만~12만 톤급 유조선의 상시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수심 14m지역을 15m~17m까지 항로 증심 준설을 지난해에 완료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울산항을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편의 제공과 항만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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