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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동해안 해역에서 경제성 평가가 높은 어종인 어린볼락 26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시가 지난 26일 북구 우가와 당사어촌계 앞바다에 방류한 어린볼락은 경남 고성의 개인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전장 5cm 이상 10cm 미만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했다.
 방류 3년 후에는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해 울산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 정착성 어종인 어린볼락을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4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올해 총 2억2,000만 원을 들여 볼락 이외에도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도가 높은 어종인 어린감성돔과 강도다리 28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특화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태화강에 어린다슬기 100만여 마리도 방류할 예정이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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