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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축구단이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미포구장과 한마음회관에서 U-12팀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울산현대축구단이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미포구장과 한마음회관에서 U-12팀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이번 공개테스트는 울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7일 열린 1차 기본기 테스트에선 드리블, 50m 뛰기, 지그재그 뛰기 등을 실시했다. 다음날인 2차 테스트에서는 패스, 1:1 능력, 게임적응력 등을 테스트 하며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신현호 기술이사를 비롯해 울산현대 프로출신 김영삼 스카우터, 유소년팀 (U-12, U-15, U-18) 코칭스탭이 심사에 참가했다.
 김영삼 스카우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심사는 향후 선수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봤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가 많았다"며 "최종 합격자를 잘 선발해 울산과 한국축구를 빛낼 선수로 만들어 내겠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개테스트 합격자들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울산현대 U-12 선수로 활동한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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