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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31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KT무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금연정책에 관련이 있는 울산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울산 4개 지사, 지역금연지원센터, 외식업 협회, 휴게음식점협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두 홍보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5개 구·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해마다 약 1만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신규 흡연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유아 흡연예방교육, 어린이 흡연예방 아동극, 학생 금연교육, 성인 금연교육을 연간 약 3만 명에게 실시하고 있다.
또 금연구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규칙을 개정하고, 흡연행위 단속도 강화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