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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 및 장생포 새뜰마을 주민협의회(회장 이수빈)와 함께 장생포 마을 내 취약계층의 세대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구청 공무원,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주민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등 취약세대를 방문해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이불세탁, 해충 방역, 생활쓰레기 청소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주민협의회'에서 마을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사정을 남구청에 알려 마련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취약세대에 세대별로 쌀 2포대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남구 관계자는 "2016년 11월 한국석유공사,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주민협의회와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이 새뜰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석유공사의 장생포경로당 건강보조기구 물품지원, 마을클린서비스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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