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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는 5일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울주군의회 한성율 의장과 군의원 등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울주군의회 한성률 의장 등 군의원 8명은 5일 UNIST(총장 정무영)를 방문, 학교 현황과 연구 성과에 대해 청취했다.

 UNIST는 이 자리에서 2015년 과기원 전환과 개교 이후 8년 만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한 성과,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의 목표와 비전 등을 설명했다.

 정무영 총장은 "UNIST가 짧은 기간에 국내는 물론 세계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겨룰 만큼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울주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울주군의회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 총장은 또 "앞으로 지역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황 설명에 이어 UNIST 이차전지연구센터를 둘러보는 간단한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UNIST는 울주군으로부터 매년 50억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UNIST는 울주군 지역 과학영재들을 위한 이공계 탐험 프로그램, 과학영재 멘토링,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지식봉사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적극 나서고 재즈, 마술쇼, 국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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