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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양사 임직원과 FI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양사 임직원과 FI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싼타페,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를 제공해 총 171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차량에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공식 로고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회 기간 전후 약 5~6주간 대회가 열리는 4개 도시에서 운영 차량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대회 참가 8개국 축구팬을 위해 바이럴 영상과 연계, 축구를 응원하며 느낀 열정, 감격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공유하면 내년 FIFA 월드컵 티켓, 항공, 숙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캠페인 'We all feel the same'을 론칭,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대회 참가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부착한 대표팀 버스 공개 △대회 기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카잔 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차량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총 16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 시작을 여는 역할을 수행한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쳐 대륙간컵이라고도 불리며 매 4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팀 독일 그리고 각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 팀인 포르투갈(Euro 2016), 칠레(Copa America 2015), 호주(Asian Cup 2015), 멕시코(CONCACAF Cup 2015), 뉴질랜드(OFC Nations Cup 2016), 카메룬(Africa Cup of Nations 2017)등 8개 팀이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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