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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1945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그 이(齒)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를 주제로 1·2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3명과 칫솔질 사진 콘테스트에 선정된 18팀에 대한 시상식이, 2부에서는 충치예방 인형극 공연이 각각 열렸다. 구강보건 유공자로는 대한 치과위생사협회 울산광역시회 김유나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학성 연세치과의원 정경숙 씨와 북구보건소 손정숙 씨가 울산시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치과의사회 및 치과위생사회와 함께 불소도포 시행, 올바른 칫솔질 교습, 구강용품 배부,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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