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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12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찾아가 염색 봉사를 실시했다.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태희·손진석)는 12일 취약계층 노인들을 찾아가 염색 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댁을 찾아가 염색과 커트 등 머리 손질을 하면서 말벗이 되기도 했다.
 염색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며 "이렇게 염색을 해주니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더 젊어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평소 염색을 하고 싶어도 미용실을 찾거나 도와 줄 식구가 없어 힘들었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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